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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U 주변소개

가톨릭 관동대학교 - 대관령 박물관 소개

가톨릭 관동대학교

강릉 관광코스 - 대관령 박물관

전 세계에는 많은 국가와 민족이 있습니다만, 자기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와 민족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말과 글이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행복한 민족으로서 우리 오쳔년 문화는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입니다. 아름다움과 인간된 삶을 추구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변함없는 꿈입니다. 그리고 인류는 이 꿈을 문화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우리 강릉은 천년의 문화가 용트림하고,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을 아끼고 사랑해 왔으며, 어느 지역 못지않은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관령박물관은 아흔 아홉 구비 우람한 대관령 옛길 입구에서 지난 ‘93년 문을 연 이래, “문화강릉, 예술강릉을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해왔습니다. 소장유물 2,000여점에서 알 수 있듯이 선사시대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그 내용 면이나 시설면에 있어서도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얼과 예지가 서린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여 이를 후세에 전하는 대관령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입니다. 대관령박물관 유물들을 한눈에 살펴봄으로써 어른들에게는 정감있는 추억의 장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믿습니다. 문화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문화강릉, 예술강릉으로 새롭게 웅비하는 강릉을 찾아 새로운 문화적 충격을 느껴보는 것도 즐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물관 설립배경

일생을 고미술품 수집과 연구에 힘썼던 홍귀숙 선생이 1993515일 강릉의 영산인 대관령 중턱 어흘리에 연 박물관입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8.974부지에 연면적 972의 고인돌 형상으로 지은 대관령박물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관령이라는 천혜의 자연과 어울려 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선생은 일찍이 소장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었는데그 뜻에 따라 2003313일 박물관 건물과 2,0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일체를 강릉시에 기증하였습니다

전시실은 네 방위를 수호하는 사신의 이름을 따서 청룡방, 백호방, 주작방, 현무방으로 구분하고 청룡방과 주작방 사이에 우리방, 청룡방과 현무방 사이에 토기방을 두었습니다. 여섯 개의 전시실은 이름이 상징하는 바대로 전시공간을 독특하게 꾸며 선사, 역사, 민속유물 1,000여 점을 전시하였습니다. 아외 전시장에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물레방아를 비롯하여, 각종 석조미술품을 전시하였습니다. 대관령 옛길의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은 등산객들의 오르내림을 움직임 없는 손짓으로 반기며, 개관 이래 변함없이 조용한 어조로 우리의 옛 문화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개요

대관령 박물관은 영동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교통상의 접근이 용이하며, 대관령을 뒷배경으로 산에서 굴러내린 돌 한 점의 느낌을 주는 고인돌 형태의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박물관은 한국건설협회와 설계사 협회에서 선정한 우수 건축상 및 강원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물로, 자연림으로 숲을 이룬 주변과 어울려 전혀 손색없는 단아한 한 폭의 산수화의 구도와 같아서 태백산맥 대관령 산자락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사계절 풍광을 고스란히 마음에 얻어갈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역사의 향기를 느끼며 한 컷의 사진으로 추억을 담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전시관은 전통적 사방을 상징하는 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남주작의 4개 전시실과 토기실 및 민속품이 전시된 우리방의 2개 전시실을 포함한 총 6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방마다 특정적인 장식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총 2,000여점의 유물이 관람하기에 편리한 동선구조와 더불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장승을 비롯한 동자석, 문관석류 등이 풀밭에 제멋대로 놓여진 듯 치장되지 않은 어울림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채 놓여져 있으며, 다산과 풍요의 옛 성문화를 볼 수 있는 아름답기까지 한 남근석 앞에서 득남의 소원을 슬며시 기원해 볼 수도 있습니다.


- 관람시간 : 오전 9:00 ~ 오후 06:00 / 휴관일 : 매년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

- 관람료 

65세 이상 무료, 30명 이상은 단체요금 적용

강릉시민 : 50% 할인(주민등록증 지참) 일요일은 무료

10명 이상 강릉에서 숙박 시 무료입장(증빙서류 - 숙박영수증 또는 숙박업소 확인서) 단, 학교단체(수학여행단 등)은 제외

30명 이상 단체 강릉에서 전통시장 이용 시 무료입장(증빙서류 - 전통시장 확인서 혹은 카드사용 영수증의 합계액 30만원 이상인 경우) 단, 학교단체(수학여행단)는 제외

(요금 및 할인은 상시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관람시 유의사항

박물관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과 안내견 이외의 애완동물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시물에 손을 대거나 손상을 입힐 수 잇는 행위는 삼가하여 주십시오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께서는 어린이의 안전*보호와 관람 질서에 대한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 문의

전화 : 033)660-3830~3832

팩스 : 033)640-4726


위치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옛길1(성산면 어흘리 374-3) 대관령박물관] 

영동고속도로 강릉 IC - 대관령 방면(약 9km)

대관령옛길 횡계 IC - 강릉방변 (약 20km)

지역내 교통수단 : 315(시외버스터미널) - 홍제동사무소 하차 - 503 환승 - 박물관 하차 (11.3km, 약 1시간 소요)


가톨릭 관동대학생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daegwallyeongmuseum.g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