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동대학교 -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가톨릭 관동대학교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스코티시 폴드

(Scottish Fold)

원산지 : 스코틀랜드

체형 : 세미 코미

체중 : 4~6kg

털 : 장모, 단모 모두 태어날 수 있음

1961년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윌리엄 로스(William Ross)는 특이하게 귀가 접힌 고양이를 발견 했는데, 

수지(Susie)라는 이름을 붙힌 고양이가 최초의 스코티스 폴드 입니다.

접혀있는 올망졸망한 앙증맞은 귀와 전체적으로 토실토실 하고 둥그런 느낌과 순한 느낌을 주는

세미코비 타입의 고양이로써

이와같은 친숙하고 부드러운 생김새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고양이인데요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사교성이 좋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으로 다른 고양이들과도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스코티시 폴드는 태어날 때는 보통의 귀를 가지고 있으나 생후 2~4주경에 귀가 접힐지 아닐지가 결정 되는데 이때 모양이 잡힌 귀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코티시 폴드는 치명적인 유전적 질병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데

접힌귀도 이와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바로" 스코티시 폴드 골연골 이형성증" 이라는 유전병 발병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평생 심한 관절염을 앓는 병이랍니다.

종 특성상 연골 생성에 문제가 있는 스코티시 폴드는

연골 생성시 귀에만 문제가 있다면 귀가 접힌 특성의 건강한 고양이가 태어나지만

사지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명적인 질병이 되는 것이지요

이와같은 이유로 영국 고양이 애호가 협회(GCCF)에서는 정식 종으로 등록이 거부 되었지만

1978년 국제 고양이 애호가협회(CFA)에서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만약 스코티시 폴드가 골 이형성증을 앓는다면

초기 발견시 치료와 완화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생후 1년 때 고양이의 행동이 이상하다면 빠른 진료를 통해

영양제와 약물 복용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1. 같은 스코티시 폴드끼리 교배하지 않는다.

2. 고양이 분양시 부모 고양이의 병력과 특성을 확인 해야합니다.

3.  관절 영양제와 약물을 꾸준히 급여합니다.

4.  퇴행성 관절염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사선 촬영

위와같은 사항을 잘 지켜주어야 건강한 고양이를 키우실 수 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단점또한 가지고있는 스코티시 폴드!

키우시는 분들 혹은 분양 생각 중이신 분들은

필히!! 고양이에 대해 공부해야하는 종이라는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