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동대학교 - 추천영화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Sicario)'
가톨릭 관동대학교
추천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Sicario)'
원제 |
Sicario |
제작사 |
라이언스게이트 |
장르 |
범죄, 드라마 |
감독 |
드니 빌뇌브 |
주연 |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시 브롤린 외 |
각본 |
테일러 셰리던 |
음악 |
요한 요한손 |
상영시간 |
121분 |
국내 개봉일 |
2015년 12월 3일 |
국내 배급사 |
롯데 엔터테인먼트 |
공식 사이트 |
미지정 |
국내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오늘 가톨릭 관동대학교 학우들에게 추천할 영화는 시카리오(Sicario) : 암살자의 도시입니다. 캐나다 쿼벡 출신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감독한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베니치오 델 토로, 에밀리 블런트, 조시 브롤린 등 연기력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2015년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될 정도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촬영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답게 몇몇 잔인한 장면들은 비위가 약하신 분들께 경고드립니다.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
당신이 믿었던 정의가 파괴된다.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인 루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3%, 평균 8/10으로 매우 고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평도 상당히 호평일색으로 유명 평론가인 박평식이 '올해 최고의 서스펜스'라고 하였으며, 이동진은 '이런게 바로 내내 멱살잡고 끌고가는 영화'라며 호평하였습니다. 특히 영화 내내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BGM의 효과음은 긴장감을 더욱 자연스럽게 격양시키며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에밀리아 브런트 : 케이트 메이서 역]
납치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의 FBI 요원 케이트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소노라에게 납치당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서 타격팀과 함께 애리조나 챈들러로 파견됩니다. 카르텔의 아지트로 추정되는 마누엘 디아즈 소노라 간부의 사저를 급습합니다. 그 뒤 케이트와 팀원들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됩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추가 수색 중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베니치오 델 토로 : 알레한드로 길릭 역]
[조시 브롤린 : 맷 그레이버 역]
사건의 발생 직후, 파트너인 레지와 함께 FBI 사무실로 호출받은 케이트는 자신의 직속 상관들이 누군가와 회의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뒤 상관들은 케이트를 칭찬하는 한편, 새로운 작전팀의 일원으로서 케이트가 호출됨을 알립니다. 그와 동시에 CIA요원인 맷 글레이버와 알레한드로를 소개받게 되며 멕시코 소노라 소탕작전에 투입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시카리오라는 단어의 어원은 과거 예루살렘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적대군인 로마군을 무차별적으로 암살하던 광신도 '질럿'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시카리오가 암살자로 통용되며, 콜롬비아의 경우 청부살인업자를 뜻합니다.
영화는 보는 내내 긴장감을 극도록 유지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사건의 본질을 찾아갑니다. 또한 사실적인 액션은 수많은 명장면들을 생성해내며 총기 액션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화로 시카리오를 당당하게 이름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미국과 멕시코라는 두개의 전혀 다른 국가들을 넘나들며 진행되기에 국제법이라든지, 정보기관과 카르텔의 특성을 잘 모르는 관객들에게 이해하기에 다소 낮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한편,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여 강렬한 캐릭터인 알레한드로를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