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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U 소식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전보애 교수, 2021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과 전보애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한 『세상을 담는 여행지리』(푸른길, 2020)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세종 교양도서는 각 분야별 권위 있는 학자들과 출판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전국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등 900여 속에 보급되어지는데요

 

여행지리는 2015개정교육과정부터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과목입니다. 지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생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에 발맞춰 세상에 내놓았지만 정작 여행지리를 다룬 교양서적은 서점 매대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여행지리가 지리적 상상력을 통해 세상을 얼마나 넓고 깊게 읽고, 또 연결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현대의 "여행"은 그저 먹고 마시는 관광만을 뜻하지 않고 자기의 삶을 돌아보고 인류의 어두운 면을 성찰하며 현지인의 삶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배우는 등 여행의 의미가 점점 바뀌고있는데요, 

더군다나 코로나19 펜데믹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여행할 수 없는 시기인 지금 사람들은 책이나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여행하는 등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여행과는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있는 추세입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지리교육학과 전보애 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한 『세상을 담는 여행지리』는 여행지리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수업자료에 대한 학생과 선생님들의 높은 요구에 따라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집필한 '세상을 연결하는 지리(세연지)'는 전보애 교수가 전국의 지리 교사 7명과 함께 만든 전문적학습공동체로서 여행지리 이미지카드, 통합사회 9개 핵심개념 게임카드 세트, 교수학습자료 등을 개발하여 세상에 내놓은 경력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 책을 추가로 내놓음으로써 동료들에게 지리교육자들의 역량과 가능성의 한도를 더욱 넓혔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